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7.3℃
  • 맑음강릉 32.5℃
  • 구름조금서울 29.2℃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9.2℃
  • 맑음광주 29.2℃
  • 구름조금부산 28.6℃
  • 맑음고창 28.2℃
  • 맑음제주 29.7℃
  • 맑음강화 26.8℃
  • 맑음보은 26.5℃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7.9℃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기업지원·구조조정 법개정 추진

임태희 의원 “금융문제 실물분야 영향 지금부터 시작”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의장을 맡고 있는 임태희 의원(성남 분당 을)이 9일 단기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에 대한 지원과 구조조정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는 금융문제라면 실물분야 영향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추운 겨울의 시작”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상당히 구조조정을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지금부터 왔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부도가 나기 전에 금융기관과 기업 간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하고, 은행들의 법적 지원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또 “내용이 건전한데도 유동성에 문제가 있으면 자금을 쓰고 그에 상응하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치료로 치면 예방치료”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그는 덧붙여 “자금을 투입하거나 구조조정을 할 때 어떤 판단 기준으로 할 것인지, 금융은 어떤 기준에 의해 공급할 것인지 등의 기준이 미리 마련돼 있어야 한다”면서 “이미 당정 간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추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