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예술정보도서관에서는 미디어활동가 ‘캠36.5’의 두 번째 작품발표회 ‘캠으로 여는 세상’이 오는 15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문화사랑에서 개최된다.
‘캠36.5’는 ‘인간적인 따뜻한 시선과 체온으로 캠코더에 세상을 담아낸다’는 뜻으로 캠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영상동아리다.
영상 시대를 맞아 부천문화재단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VJ 미디어활동가 양성과정 ‘영상미디어제작교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 20여명이 현재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영상제작에 대한 심화학습은 물론 지역 문화행사에 대한 촬영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으로 여는 세상’에서는 영상미디어제작교실 수료작을 비롯한 부천의 6대 문화사업 등 문화현장을 발로 뛰로 영상기록한 작품 12편을 상영한다.
시민의 참신한 시선을 담은 ‘캠36.5’의 영상기록물은 부천예술정보도서관의 지역문화예술아카이브 구축의 일환으로 기록보존실에 영구 보존되고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캠36.5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