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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버무린 Jazz 고정관념 허문 ‘말로’

보컬리스트 Malo콘서트 한국적 재즈의 진경 선봬
21일 부천 복사골아트홀

 

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기법인 스캣. 그리고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힘있는 열정과 서정적인 섬세함.

영화 ‘투사부일체’와 ‘가족의 탄생’의 주제곡을 불러 음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말로의 변신이 21일 부천 복사골아트홀에서 시작한다.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란 별명을 갖고 있는 말로.

그녀는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한국의 재즈보컬리스트를 연주자로 격상시킨 가수다.

그러면서 그녀는 어떤 악기와도 인터플레이가 가능한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란 별명을 얻으며 한국적 재즈를 보여주고 있다.

1998년에 1집 앨범 ‘Shade of Blue’ 와 2집 앨범 ‘Time for Truth’, 2003년 3집 음반 ‘벚꽃 지다’를 발표했다.

그리고 2007년 6월, 4년간의 침묵을 깨고 4집 음반 ‘지금, 너에게로’를 발표. 역시 3집과 마찬가지로 세련된 재즈 어법과 순도 높은 모국어가사, 그리고 말로의 독창적 보컬이 어우러져 ‘재즈와 한국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개념을 깼다.

특히 4집 음반은 3집에 이어 그녀가 직접 작곡해 걸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를 과시했다.

그런 그녀의 공연은 부천문화재단 시즌 공연 PART.3 으로 눈 내리는 이 ‘겨울’에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4집 음반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앨범과 싱글 2개 부문후보로 올라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나 문의전화 032-320-6336에서 알 수 있다. 관람료 S석 2만5천원, A석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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