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고등학교(교장 안동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군포고 관악부의 ‘윈드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안재찬 음악담당교사의 지휘로 65명의 관악부 학생들이 공연한다.
클라리넷의 전태성(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색스폰의 정순섭, 오보에의 이형규도 협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Viva Verdi, Mamma Mia, Fate of the Gods 등 다채로운 곡이 이창주교사의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규 군포고등학교장은 “수능이 끝났고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는 만큼 관내 수험생가족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100분 동안 공연된다.
한편 군포고등학교 관악부는 지난 2002년 군포시 지원으로 결성됐으며 2005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했고 2006년 처음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31일 안양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관악합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