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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를 여성친화도시로

개발 정책토론회 개최… “일종의 랜드마크 역할하게끔”

여성친화적인 광교신도시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현주 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양민 의원, 정숙영 도 가족여성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신도시개발계획의 성별영향평가 결과 환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광교신도시 성별영향평가 연구 결과 및 정책환류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경기도의회 조양민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협성대학교 이상문 도시건축공학부 교수, 창조적리더십센터 김양희 객원교수, 경기도 이계삼 광교개발사업단장,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 고순자 가족여성정책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협성대학교 도시건축공학부 이상문 교수 이날 토론회에서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은 물론 청소년, 노인 등 가족의 입장에서 도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도시계획이 갖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이를 도시계획에 반영하려는 노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주제 발표를 한 박재규 연구위원은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기존 도시는 생태계 파괴와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 희생 강요, 교통대란 등 문제를 안고 있다”며 “최근 신도시들은 도시계획에서 여성친화적 혹은 친환경 도시를 강조하고 있지만 구호 및 선언적 차원에 머물러 여전히 남성 중심적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은 “광교신도시가 여성친화적 도시로서 일종의 랜드마크 같은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며 광교신도시가 정말 여성과 가족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지면 다른 민간 사업자가 추진하는 신도시나 건축물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이다”며 의견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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