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안산에 소재한 경기영어마을 대부캠프에서 32개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명품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자율장학을 위한 교감의 역할과 자세, 영어수업 장학의 실제 및 영어체험실의활용, 교육 관계 법령의 이해 및 학교 감사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인수(수원대학교 법학과)교수는 학교자율화에 따른 관리자의 역할을 실제 교육법과 연계해 강의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얻어냈다.
김우영(한세대학교 영어과)교수도 초등영어의 교육과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또 연수 참가자들은 영어마을에 입소한 청소년들과 똑 같은 영어마을 체험도 이뤄졌다.
금정초등학교 백광현 교감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는 영어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막상 영어로 매점에서 물건을 사려고 체험해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청 김철진 장학사는 “앞으로도 본질인 지원장학 중심으로 장학활동을 전개해 교실현장과 함께할 계획”이라며 “장학수요자가 만족하며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명품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