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회(회장 리출선)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10원 동전 모으기 사랑의 팡파레’ 운동을 벌여 10원짜리 동전 295만여개를 모았다고 19일 밝혔다.
2천950여만원에 이르는 10원짜리 동전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5개월간 경기도새마을지도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은 것으로 무게가 12t에 이른다.
새마을회는 24일 수원 팔달구 경기도새마을회 건물 1층에서 시·군별로 모은 동전을 한 곳에 모으는 집하식을 가진 뒤 지폐로 교환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집하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이강우 한국은행 경기본부 부본부장, 경기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 회장은 “서랍 속에 잠자던 10원짜리 동전이 모여 연말을 맞아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올해로 6회를 맞은 동전모으기 운동을 내년에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