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전세임대주택은 국민주택규모(85㎡)이하로 최장 6년까지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조건도 보증금 350만원에 월 임대료는 11만원 수준으로 저렴,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200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온 공사는 지난해까지 617호를 공급했고 올해도 300호 공급이 목표다.
전세임대주택 사업 등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공사 수탁사업팀(031-220-3276)으로 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도심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3일 전세임대주택 입주가구 중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롯데월드에서 ‘희망나들이’ 행사를 실시했으며 참가들에게 자유이용권과 식사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