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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테크노벨리 '알짜' 기업 많다

207개社 중 78곳 年 매출 10억 넘어
1000억원 이상 11개社… 수익 탁월

경기도 수원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입주율이 97%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40%는 연 매출이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 이의동 26만9404㎡ 부지에 지난 1999년부터 총 5700억원을 들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경기 R&DB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지난 2월까지 차례로 설립, 광교테크노밸리를 조성했다.

광교테크노밸리에는 현재까지 임대 면적 13만532㎡에 모두 207개사(12만7138㎡)가 둥지를 틀어 입주율은 97.4%에 이르고 있다.

기관별 입주율은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경기바이오센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각각 100%, 경기R&DB센터 99.8%, 차세대융합기술원 75.3% 등의 순이다.

이런 가운데 입주 기업 40%(78개사)는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경쟁력도 상당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출액 규모별 기업을 보면 ▲1000억원 이상 11개사 ▲500억원~1000억원 8개사 ▲100억원~500억원 17개사 ▲50억원~100억원 13개사 ▲10억원~50억원 29개사 등이다.

나머지 129개사는 수익과는 거리가 먼 대학이나 기업지원기관, 연구원, 공공기관 등이 대부분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 처럼 광교테크노밸리가 활성화 함에 따라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쉬고, 즐기고, 먹고, 마실 수 있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조속히 마련해 기업의 연구환경을 추가 개선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로 이용자협의회를 구성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건의사항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단지 차원의 전체협의회를 설립, 운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기술혁신 연구거점과 원천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도가 인위적으로 조성한 신생단지”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단지 전체의 마케팅과 구성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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