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수원 광교신도시 공사장 주변에 도시의 미관을 살린 ‘디자인’ 가설펜스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기존의 가설펜스가 보행자의 안전과 공사로 인한 분진 및 소음을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에 치중한 데 반해 이번에 설치된 가설펜스는 색과 디자인을 더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함께 추구하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광교신도시를 명품으로 만드는 요소 등을 파스텔 색조의 색깔과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해 광교신도시가 추구하는 비전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수원시 외곽으로 빠지는 42번과 43번 국도변에서 가설펜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에는 호텔캐슬∼동수원 IC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