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31.7℃
  • 구름많음서울 27.8℃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7.2℃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1℃
  • 구름조금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경기개발연구원 ‘최고 두뇌집단’ 으로 만들자

정인영 도의원 등 설립·운영조례개정안 발의
연구범위 확대·운영재원 지원 등 16일 조례

경기도의회가 도내 싱크탱크로 거듭나는 경기개발연구원을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정인영(한·양평2) 의원 등 도의원 15명은 최근 경기개발연구원을 도내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육성하는 내용의 ‘경기도개발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방행정개선, 지역의 각종 경제·사회지표 수립으로 한정된 경기연의 연구범위를 도정 발전과 관련된 국내외 정보의 수립·가공 및 출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금 과실수입과 수익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충당하도록 한 운영재원 규정도 개정, 도 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가 연구원의 명실상부한 최고의사결정 기구로서 역할을 위해 도지사의 사전승인대상으로 총 정원, 임·직원의 보수인상에 사항 등 구체적으로 명시키로 했다.

정 의원은 “연구원이 설립된 지 13년이 지나면서 일부 규정이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기연이 도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기획위원회는 지난 25일 심의에서 “연구원의 목적사업이 규정된지 13년이 경과되어 변화된 도정환경에 비해 시의성이 떨어진 규정을 개정하고 연구원의 운영재원을 상위법에 맞게 정리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6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의결될 경우 이달 안으로 공포될 전망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