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30.6℃
  • 맑음강릉 36.3℃
  • 구름조금서울 33.1℃
  • 구름조금대전 32.7℃
  • 구름조금대구 34.9℃
  • 맑음울산 35.2℃
  • 구름조금광주 32.7℃
  • 맑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3.6℃
  • 맑음제주 32.7℃
  • 구름많음강화 29.1℃
  • 맑음보은 31.7℃
  • 구름조금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2.5℃
  • 맑음경주시 36.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오산시, 하수재활용 녹색성장 추진

공업용수로 재생산 물순환 이용 극대화

오산시가 쓸모없이 버려지는 하수를 재처리 해 공업용수로 공급하면서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환경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천에 방류하던 하수처리수 재처리를 통해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고가의 상수도를 사용하는 산업체에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물순환 이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따라서 하수종말처리시설이 단순한 환경기초시설이 아닌 한정된 수자원 재생 및 재이용을 통한 생산적 시설로서 하수 방류량 감소를 통해 수질오염방지를 기여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제2하수종말처리장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 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대한성과 평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평가회를 통해 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생산, 재활용하는 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환경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등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또 제2하수종말처리장 일부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맑음터 공원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배종익 하수담당은 “하수처리수 재활용을 통해 산업체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면서 물순환 이용을 극대화 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를 환경기초시설 메카로 끌어 올리는 금자탑을 쌓으며 전국을 대표하는 환경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