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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체육센터건립표류 시민 발끈

초평동추진위 서명운동·1위시위 벌여

<속보>시장과 국회의원간 총성없는 공방에 오산국민체육센터 건립이 표류(본보 11월3,4,12,27일 보도)하는 가운데 고래싸움에 뿔난 초평동주민추진위원회가 주민서명운동 결과를 각계에 제출하고 무기한 1인 시위로 맞서는 등 총력투쟁에 나섰다.

추진위(공동위원장 김진구·최웅수)소속 김윤경(40)씨는 15일 오전 8시부터 시청 정문 출입구에서 ‘초평주민 간담회를 거부한 오산시장은 사과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와 함께 최웅수 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승용차에 ‘1만5천 초평동 주민의 뜻을 무시하는 오산시장은 각성하라’는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1인운행시위로 항의했다.

초평동에 체육복합시설 건립을 요구해 온 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건립추진주민서명운동을 벌여 1천540명이 동참한 서명운동결과를 한나라당 중앙당, 경기도당, 시, 국민체육공단 등 각계에 제출했다.

최 위원장은 “시장과 국회의원간 편협한 정치놀음에 무시당하고 상처받은 1만5천여 초평동 주민들은 무책임한 정치행태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시의회는 현 상황을 팔장만끼고 관망하지 말고 체육복합시설건립에 따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초평동민들의 의사를 명확히 대변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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