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창단25주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헨델의 메시아’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 22일 7시30분 울려퍼진다.
성탄의 기쁨과 송년의 따뜻함을 이웃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무대로 상임지휘자 민인기의 지휘로 최정상의 국내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김선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관현악이 한데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줄 예정이다.
헨델의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구원자를 의미한다. 예수의 생애와 고난을 그렸으고 원래 교회가 아닌 일반 극장에서 고난주간에 초연됐다.
그 뒤 헨델이 죽은 후에는 성탄을 기다리는 기간인 대강절에 연주된다.
이 곡은 예수의 생애에 따라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예언과 탄생, 제2부는 수난과 속죄, 제3부는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주된 바탕으로 신약성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좌석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4매한)를 할 수 있고 단체(20인 이상)는 10%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