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31.7℃
  • 구름많음서울 27.8℃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7.2℃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1℃
  • 구름조금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왕성한 의원발의 ‘비약적 마무리’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등 26개 원안가결
재난체험센터 조례 등 의원발의 4건 전국최초 제정
한나라당 국외여비 자진삭감·봉사활동 등 도민호응

 

 

도의회 7차 본회의 마감 종무식

경기도의회(의장 진종설)가 제237회 2차 정례회 7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두 달 동안의 휴회에 들어갔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9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한 26개개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문화재보호조례 전부개정안 등 10개 안건을 수정 가결한 뒤 제237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도의회는 올해 ▲재난체험센터 조례 ▲헌혈장려조례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에 관한 조례 ▲분수 수질의 적정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 등 의원들이 발의한 4건의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밖에 의원들이 발의한 ▲저축장려조례안 ▲어린이놀이시설의 토양오염 방지지원 조례안도 입법 절차를 진행중이다.

7대 의회가 구성된 2006년 7월부터 이날까지 2년 6개월 동안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과 규칙안은 각각 111건, 22건으로 지난 6대 의회가 4년 동안 발의한 32건의 3.6배 많은 왕성한 입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정례회에만 63건의 조례안 중 34건을 의원들이 발의해 집행부보다 많은 조례안을 제출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경기도의회는 어렵고 힘든 지금의 도민정서를 생각할때 국외여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내년도 한나라당의원 국외여비를 전액 자진 삭감하므로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2008년도 마지막 의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당초 도의회 한나라당 송년모임을 가지려던 계획을 취소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신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태순 대표의원(한·성남6)은 “앞으로도 도의회가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더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윤화섭 대표의원(민·안산5)은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으로 고통 분담을 강화하는 것 역시 도민들에게 진정성을 인정받는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 종무실을 열고 유공도민과 공무원들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한·고양4)은 이날 종무식에서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도와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와 국회에 수도권 규제 철폐를 지속적으로 촉구, 규제가 다소 완화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내년에도 경제 살리기와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