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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박차

내년 861억원 투입…신재생에너지 육성 활기

경기도가 내년에 861억원을 투입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농어촌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시설원예용 지열냉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250억원을 배정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도 기후 현황도 제작, 온실가스 저감사업 추진 등에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 98억원을 들여 현재 운영중인 파주, 안성의 바이오매스(생물연료) 처리시설에 이어 고양과 포천에도 처리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국제전시회와 유엔 산하 기구와의 신재생에너지 추진을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에도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울러 내년 중으로 부천, 성남, 용인 등지의 7개 소각시설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장으로 등록하고 부천 등 15개 시·군 17개 소각장에 폐열에너지 회수시설을 설치하고 북부권, 포천권, 화성권, 고양권 등 4곳에 자원회수시설을 연차적으로 준공하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부문 투자 활성화를 계기로 폐자원·바이오매스 에너지화, 환경산업 육성, 잔연환경 보존·이용시설 확충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도내 관련 산업 육성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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