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부가 ‘지식정보산업’을 수도권의 선도산업으로 정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내년부터 ‘U-헬스케어(U-HealthCare)’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조만간 서울대와 공동 설립해 운영중인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협의해 U-헬스케어(U-HealthCare)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U-헬스케어사업은 유비쿼터스와 원격의료기술을 결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도는 이 분야의 사업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최소 300억원 가량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까지 모두 9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확정 발표한 수도권의 선도산업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공동으로 건의한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반영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 지원계획에 따라 U-헬스케어 분야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