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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왈츠선율 희망찬 새해맞이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
금난새 지휘로 내달 10일
클래식 신예들 협연 ‘주목’

 

 

해마다 1월이면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경쾌하고 희망찬 왈츠 선율.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음달 10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새해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황제’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해 요제프 슈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흥겹고 친숙한 레퍼토리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는 관객들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는 동시에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년음악회에는 넘치는 개성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탄탄한 발성과 연기력을 자랑하며 유럽에서 더욱 사랑 받은 신예 소프라노 손지혜의 협연무대가 예정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각각 왁스만 ‘카르멘환상곡’,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중 일명 ‘줄리엣의 왈츠’ 아리아 등 화사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들의 패기와 열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한국 클래식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권혁주는 지난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젊은이 인기상을 두루 석권했다.

또 2005년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어릴 적부터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겸비하여 주목 받아온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 손지혜는 이태리 Assami 국제 콩쿠르 1위 우승, 스페인 Francisco Vinas 국제 콩쿠르 2위, 스페인 빌바오 국제 콩쿠르 2위 등 화려한 국제콩쿠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손지혜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로마 산타 체칠리아와 미국 뉴욕 음악원 등지에서 수학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설렘으로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을 닮은 3박자의 흥겨운 왈츠 리듬과 젊은 음악가들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2009 아람누리 신년음악회’와 함께 다가오는 2009년을 더욱 힘차고 아름답게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관람료 으뜸자리(R) 5만원, 좋은자리(S) 4만원, 편한자리(A) 2만원.(문의:1577-7766)

소프라노-손지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금난새 지휘자-유라시안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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