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건립비로 2009년도 예산에 145억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2011년까지 킨텍스 제 2전시장 건립비로 1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내년에 145억원을 투자한다.
제 2전시장은 도와 지경부(KOTRA), 고양시가 총 3591억원을 투자해 일산시 서구 대화동 부지 74만3000여㎡에 건축 연면적 17만8000㎡(전시면적 5만4000㎡) 규모로 2011년 완공된다.
사업이 끝나면 킨텍스의 전시면적은 기존 제 1전시장을 포함, 10만㎡를 넘게 된다.
전시면적을 기준으로 현재 아시아 21위인 킨텍스가 중국의 광주(19만㎡), 상해(12만6000㎡), 선전(12만㎡) 전시장에 이어 4위로 도약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에서 열리는 유망 전시회와 참가 중소기업에 전시회 해외홍보와 해외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 전시정보화 구축비, 기본부스 임차비 등 22억원을 지원한다.
또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변확대를 위해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총회 개최 등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민간부분 컨벤션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홍보 효과가 크고 도내 숙박시설 활용을 유도하는 국제회의를 선별, 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