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지역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중구·동구·옹진군)은 인천 중·동구 재래시장 5곳에 대한 시설개선을 위한 새해 정부예산 64억42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써 시 지방자치단체 예산 33억8200만원과 민자부담금 9억1400만원을 포함해 총 107억3900만원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펼치게 됐다.
중구 신포시장과 신흥시장의 경우 각각 35억2900만원(국비 21억1700만원), 4억2400만원(국비 2억5400만원)으로 지붕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인천종합어시장은 4억4200만원(국비 2억6500만원)으로 점포별 입간판 및 지붕 캐노피 설치 및 화재예방을 위한 단열재 설치 공사가, 동구 송현시장은 총 사업비 40억900만원(국비 20억2100만원)으로 인근 수도국산 및 전통 박물관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발된다.
또 송현시장 일대 주차장 조성사업에도 9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현대시장은 13억7500만원(국비 8억2500만원)으로 지붕설치 사업이 전개된다.
박 의원은 “그간 관내 재래시장을 위한 지원이 너무나 열악했다”면서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