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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지구’로 지정해 키운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등 문화시설 밀집지역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같이 경기도내 문화시설 및 문화관련 업소 밀집지역이 ‘문화지구’로 지정, 육성된다.

경기도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보호하고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정 지역을 문화지구로 지정한 뒤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경기도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뒤 도의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군수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문화시설 및 문화관련 업소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문화지구 지정 및 관리계획을 수립, 도에 승인을 요청할 경우 도는 이를 기초로 문화예술진흥법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역을 문화지구로 지정한다.

지자체는 문화지구 지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해당 지역에 권장시설이 들어설 경우 조세 및 부담금을 감면해 주고 문화예술 행사 및 환경개선도 지원한다.

또 문화지구내 건물 소유주가 권장시설을 신.개축할 경우 수선비를 융자해 주고 문화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그러나 문화지구의 지정 목적을 해칠 우려가 있는 건물이나 영업행위는 제한된다.

도는 조례가 시행될 경우 50여만㎡에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가운데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공간을 건립, 운영중인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을 문화지구로 우선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의 경우 인사동과 대학로가 문화지구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도는 문화지구 지정, 운영이 문화 보존 및 문화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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