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기동대는 지난 9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오용근 부시장과 육군 ○○부대 3대대장을 비롯,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소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장영순 초대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여성예비군 창설과 함께 동고동락한 소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여성예비군 운용지침에 따라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되게하라’는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은 물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는 여성예군으로 발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양호 신임 소대장은 “여성예비군 창설에 기틀을 다진 전임 장영순 소대장의 노고를 잊지 않고 새로운 각오와 신념으로 여성예비군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순 전 소대장은 지난 80년 여군 하사로 전역한 뒤 LG전자(주) 기숙사 사감, 수원영복여고 총동문회장, 51사단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용성 점착메모지(특허)를 생산하는 대영인테크 CEO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