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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따뜻한 커피배달에 줄이은 칭찬 릴레이 훈훈

화성동부署 윤 서장, 매일 순시 격려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 근무자 배달

“영하의 밤 기온에 따끈한 캔커피 한개는 근무자들에게 더없이 반갑고 고맙죠...”

최근 윤대표 화성동부경찰서장이 손수 커피를 챙겨 야간 근무자들에게 배달하는 등 입술까지 부르튼 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격려차 순시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직원들 사이에서 칭찬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답보상태에 빠진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과 관련,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물론 도내 일선 경찰서가 주·야간에 걸쳐 가용 경력을 목검문소 배치 등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윤 서장이 야간 근무자들에게 따끈한 커피를 손수 배달하며 위로에 나선것.

화성동부서는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뒤 주간(낮 3시~6시), 야간(밤 9시~새벽 2시)에 관할 6개 지구대·파출소별로 각각 3개소씩 목검문소를 설치하고 의경 4~5명씩과 직원 1명씩을 배치했다.

이에 윤 서장은 사비로 마련한 캔커피를 관사에서 따끈하게 데워 밤 늦도록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목검문소 근무자들에게 매일같이 순시에 나서 일일이 나누어 주며 격려했다. 직원들은 “여대생 실종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뒤 일선 경찰서가 자체적으로 검문소 운용 등으로 범인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서장께서 추위에 고생하는 야간 근무자들에게 손수 커피를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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