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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미디어 진출기회 마련돼야”

한나라 경기도당, 여야 쟁점법안 당원지지 호소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국회가 지난 6일 “빠른 시일안에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처리한다”는 원칙에만 합의해 갈등의 불씨를 남겨놓은 가운데 최근 한나라당 경기도당 행사에서 중앙당 당직자가 문제가 되고 있는 쟁점법안에 대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2일 도당(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5층 강당에서 박순자 당 최고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당직자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태희 국회의원(당정책위의장·성남분당구을)은 인사말을 대신해 여야 쟁점이 되고 있는 법안에 대해 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 의원은 신문법과 방송법을 총칭한 ‘미디어 개혁법’을 언급하며 “MBC는 현재 노조가 만드는 방송에 불과하다.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미디어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의 금융개혁법에 대해서는 “은행들의 자금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전처럼 국민의 세금이나 외국자본을 투자하는 대신 대기업의 지분소유 상향조정으로 자금진출 통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들 쟁점법안들에 대해 “법안들이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아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가 적다”며 “당원들이 우선 국민들에게 법안내용과 당의 입법노력을 알리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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