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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수원역·버스터미널 혼잡 대비 운행횟수 확대
23일부터 콘서트·윳놀이 등 행사도 다채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원역과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이 연휴기간동안 몰려들 귀성객들에 대비해 운행횟수를 늘리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12월3일부터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코레일(수원역)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8개 노선(3만7000명)을 확보, 수송인원을 145%까지 끌어올려 12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귀성객들이 몰리는 23일부터 3일간 하행선과 귀경객들이 몰리는 26일부터 이틀간 상행선은 90%이상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은 승차권 예매를 놓친 승객들을 위해 새마을호 노선 중 15%(열차당 53석)에 병합승차권을 발매해 입석과 좌석을 나눠 승차하도록 하고 귀경행렬이 몰리는 26일부터 이틀간 새벽2시(종착역도착기준)까지 경인·경부·중앙 등 7개 노선에 심야전동열차를 운행한다.

또 수도권지역에서 설을 보내려는 역귀성객들을 맞이해 23일부터 수원역 2층 광장에서 ‘Fun Fun콘서트’를 열고 다과를 제공하는 등 ‘설 대비 고객사은행사’을 갖는다.

또 24일부터는 역 광장마다 윳놀이판을 설치하고 제기차기 행사를 열어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 역시 귀성길 폭주행렬에 대비해 기존 60개 노선에 20개 노선을 확대해 하루 최대 3만2천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광주·부산·대구 등 10여개 장거리 노선에는 하루 최대 1만5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파킹은 현재 50%까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10여대 이상 임시버스를 대기시켜 귀성객 폭주행렬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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