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방공사는 2009년 새해 첫 분양물량으로 눈길을 끌었던 광교 이던하우스가 227세대 규모로 추가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청약접수에서 청약저축 가입자 중 무주택세대주만이 청약이 가능했으나 이번 추가모집에는 자격 요건을 완화해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용인시에 속해 있는 광교이던하우스는 같은 광교신도시 내 수원지역 아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전매제한기간을 적용받아 정부의 전매제한 추가완화 시행 시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고 신분당연장선인 신대역(가칭) 예정지와 인접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

분양가는 3.3㎡당 천209만원으로 일전에 분양한 광교신도시 타아파트보다 3.3㎡당 약 80만원 저렴하다.

시행사인 용인지방공사 관계자는 “계약금 10%로 초기부담이 적어 청약접수 전부터 유주택자 등 대기수요자들이 많았으며 청약접수 기간이 끝난 후 오히려 방문객 및 문의전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분양에는 큰 걱정이 없으나 청약 과열양상이 우려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모집 청약 신청은 16일 부터 3일간 동수원IC 인근의 견본주택에서 접수하며 추가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교 이던하우스 홈페이지(www.idunhaus.com) 및 콜센터 (1588-046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