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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 공병일 회장

“조력자로 회원간 화합·친목 온힘”
운암단지 700개 업소 운집 최대 상권 자리매김
“소외계층 보듬는 자생단체로 거듭나도록 혼신”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맡은 바 책무에 충실하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 힘쓰겠습니다”

공병일(47·사진) 오산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장은 기축년 벽두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경제난을 타개하자’고 작금의 위기경제에 맞서 합심단결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매일 그윽한 묵향속에서 문방사우(文房四友)와 벗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휴산(休山) 공 회장.

지난해 11월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회원 모두에게 유익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간적인 공동체에서 사회봉사와 구석진 곳을 살핀다’는 취지로 번영회장직을 수락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일찍부터 서예에 남다른 기질을 보이며 붓을 들었던 그는 2005년 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등 4개 분야에서 2천700점이 자웅을 가린 제1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행·초서 서예부문에 입선하는 등 일취월장하고 있다.

어릴적 한학에 능했던 조부의 붓글씨를 어깨너머로 엿보며 틈틈히 서예를 익힌 그는 90년초 서예가 하석 박원규 선생을 만나 본격적으로 수학에 입문, 제15회 국전(입선)을 시작으로 경기도서예대전(우수상), 동아미술대전 등에 작품을 내면서 중견 서예가로 우뚝섰다.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는 회장을 구심점으로 감사(권오룡·김동민), 사무국장(송금용), 수석부회장(박종수)수석총무이사(노성문), 상임부회장(장동빈·배정우), 선임부회장(나길용·조선구·박동호),총무이사(이경수·김혜미) 등으로 직제를 갖추고 있다.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운암단지를 아우르며 정회원 250개 업소와 450개에 이르는 준회원 업소까지 총 700여개의 각종 업소가 운집한 운암뜰연합상가는 오산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 회장은 “서예는 흑백과 여백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고도의 집중력이 함축된 메시지를 요구한다”며“겸손하게 붓을 잡는 서예정신으로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가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소외계층을 보듬는 자생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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