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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감사

내달께 재정규모 큰 市 사업 우선 집행여부 확인
행정 면책제도·역점시책 지속감사 등 효율성 확보
道, 감사종합계획 발표

경기도는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재정 조기집행 여부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것을 골자로 한 ‘2009년 감사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경기침체 극복과 경제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3월쯤 수원, 성남 등 재정규모가 큰 시를 감사, 주요 투자사업의 우선 집행 여부를 확인한다.

그러나 지난해 청렴도 우수기관인 안산, 여주, 동두천, 연천 등 4개 시·군은 올해 종합감사를 하지 않기로 했고 5억원 미만의 시·군비가 투입된 사업은 도 감사 대신 시·군 자체 감사로 대체한다.

아울러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도입,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은 면책하고, 도급액 50억원 이상의 토목·건축공사와 일부 민간아파트는 부실시공방지 등을 위해 현장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무한돌봄 사업’, ‘일자리창출 사업’, ‘식품안전 관리’, ‘숲 가꾸기’ 등 도 역점시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정책감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감사대상기관의 지역특성과 실정 등을 감안, 중점 감사 대상을 선정해 감사반을 편성·운영하는 ‘맞춤형 감사’를 실시해 피 감사기관의 애로와 문제사항 위주의 선택·집중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태범 도 감사관은 “올해는 경기침체로 재정수입 둔화가 우려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높이는데 감사를 주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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