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32.2℃
  • 구름조금강릉 31.9℃
  • 구름많음서울 32.8℃
  • 구름많음대전 32.6℃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30.4℃
  • 구름조금부산 32.5℃
  • 구름많음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29.5℃
  • 구름많음보은 31.2℃
  • 구름조금금산 32.5℃
  • 구름조금강진군 34.0℃
  • 구름조금경주시 33.6℃
  • 구름조금거제 30.5℃
기상청 제공

양주 주민자치大 관리 뒷전…운영예산·생색내기만 눈독

위탑협약大 멋대로 교육시간 단축 강사료는 그대로

양주시는 지난해 서정대학과 주민차치대학운영 위탁협약을 했으나 시와 서정대의 무성의한 강사진과 제 멋대로 교육시간까지 단축해 혈세낭비와 교수진의 도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을 상대로 주민자치대학을 서정대학(지도교수 염일열)에 위탁교육 하면서 위탁교육시 배정한 3시간교육을 2시간으로 단축하고 강사료의 부분은 시간단축에 상관없이 3시간 강사료를 지급하고 교수진(강사)은 그대로 받아가는 비도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정대학과 위탁교육협약서에 따르면 교육취지에 맞는 전문 강사의 특강과 강의시간을 준수할 것을 명시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교육시간을 임의 단축했다. 이에 양주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강사의 교육이 시의 특성을 전혀 모르고 이론적으로 이뤄져 교육내용이 지루하다고 해 서정대 측과 협의하에 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에 참여했던 주부 A씨는 “단체활동을 통해 주민자치대학에 들어갔는데 임의대로 시간을 조정하고 대학과 시가 묵인하는 행태에 회의를 느꼈으며 결국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주민자치대학의 교육 목적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으나 교육의 목적을 무시하고 결국 시는 생색을 내기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특정대학에 예산을 배정하기위한 특혜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주민자치대학을 준비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