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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국회의원 30% 감축 주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29일 국회의원 정원의 30% 감축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당 1주년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의원수를 줄이면 당연히 중선거구제가 정착되고, 당리당략에 의한 선거구획정의 위험성도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어 독일의 사례를 들며 “의원수를 210명 내외로 하되 절반인 100명 정도는 비례대표로 하자”면서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1명이 약 16만 3000명을 대표하고 있다.이는 1명당 약 67만명인 미국이나 26만 5000명인 일본에 비해 매우 적은 수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소 주장해온 ‘연방제’로의 권력구조 개편을 요구하면서 2010년 지방선거 연기를 요구했다. 연방제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수적이기에 개헌이 성사될 때 까지 지방선거를 미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2011년까지 강소국연방제로의 국가구조와 조직개편을 위한 헌법개정을 하고 헌법개정시까지 내년도에 있을 지방선거는 잠정 연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10년 동안의 좌파정권을 교체하고 들어선 보수정권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과 리더십은 조급증을 버리고 국민 사이에 깊어진 갈등과 대립을 설득과 통합으로 치유해 나가는 일”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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