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영업 중이던 주류배달차량을 훔치고 안에 있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혐의(절도 등)로 최모(30)씨와 윤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구랍5일 오후5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가에서 술을 배달 중이던 박모(31)씨의 주류배달차량(스타렉스)을 훔쳐 안에 있던 800만원상당의 양주를 주류업체에 팔아넘기고, 안에 있던 주류카드로 현금 800만원을 인출하는 등 총2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