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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인운하로 뭉친다

3개 시·도지사 내일 연계사업 협약 체결
시·도의회 의장도 “조기 완공” 한목소리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정부의 경인운하 건설과 연계된 사업 추진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3개 지자체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개 지자체는 협약식에서 경인운하 건설을 환영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운하 건설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지자체별 연계사업도 발표한다.

도는 지난달 21일 경인운하 건설과 연계해 경인운하와 한강이 만나는 김포터미널보다 한강 하류에 위치한 자유로 이산포나들목 인근에 ‘이산포 물류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해 김포 한강변 일대를 관광·물류 기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개발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경기·서울·인천시의회도 경인운하의 조기 완공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의회는 9일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의회와 함께 2011년까지 경인운하의 조기완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김기성 의장, 인천시 의회 고진섭 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말까지 경인운하를 완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종설 의장은 “2375만 수도권 주민들을 대표하는 3개 시·도의회가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유효한 대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기완공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시·도 의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경기·서울·인천이 하나의 물류·경제 블록으로 연결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경제회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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