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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가뭄고통 ‘수리산水’로 달랜다

강원 태백시에 식수 1만병 지원

 


군포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에게 식수난 해소의 도움을 주기위해 ‘수리산水’ 1만병(3,500ℓ)을 지난 11일에 현지에 지원했다.

자체 5톤 비상급수차량을 이용해 고지대 지역 아파트 단지내 지하물탱크에 급수도 제공했다.

시는 오는 19일에는 정선군에 수리산 수 1만병과 5톤 급수차량을 동원해 식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가뭄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강원도 태백권은 피해가 커 제한급수를 하는 등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현경호 수도사업소장은 “경기가 어려워 가뜩이나 힘든데 가뭄까지 겹쳐 고통 받는 주민들이 안타깝다”며 “이번 식수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리산 수는 군포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수돗물을 브랜드화해 수돗물을 페트병에 병입한 것으로 수도사업소에서 1일 2,5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과천시도 태백시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2.0ℓ생수 1,200병을 지난 13일 전달했으며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에서 생수 2ℓ짜리 280상자와 시에서 ‘다산水’1만병을 각각 지원했다.

장순철·김진수·이화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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