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기도 교원단체총연합회와의 교섭에서 교원복지 등과 관련된 19개 조 23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은 이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김진춘 교육감과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 직무대행 등 양 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보건 및 영양교사 확대 배치, 공문서 보고 절차 간소화, 전문교과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 강화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조 경기지부 등 도내 4개 교원단체와의 단체협약은 교원단체들이 교섭에 응하지 않아 도교육청이 지난달 23일 단협 해지를 통고한 이후 진전이 없는 상태다.
3건축자재 훔친 40대 영장
용인경찰서는 16일 도로공사 건설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K(42·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0분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도로공사 현장에 적재된 A(41)씨 소유의 세륜기(1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것을 비롯 철근, 유로폼 등을 모두 3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 상당을 자재 등을 훔친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