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수원, 의정부, 부천, 용인 등 4개 지역에서 ‘정신, 그 내면의 세계’라는 정신건강미술제가 열려 1950명이 관람했다.

경기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09 G-mind 정신건강미술제 ‘마음을 그리다’ 전에 전시될 작품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미술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장애인과 일반시민들의 내면세계와 예술적 잠재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전시는 4월 3일 수원을 시작으로 여주, 연천, 용인, 부천, 군포, 의정부, 양주 등을 순회해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하는 작품내용은 우울한 감정을 형상화한 것과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던 경험을 형상화한 것 등 우울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로 평면작품이다.

제출방법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작품과 함께 작품해설서를 포함해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로 제출하고 작품선정은 다음달 9일 오전 11시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전시작품으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작품경매된 수익금은 정신장애인 문화예술활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작품을 제출한 모든 분들에게 전시도록과 엽서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마음상상팀(031-212-0435, 내선 117) 또는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