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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대한민국 여행명소 콕콕 찍어준다

녹색관광 주목 위한 ‘내나라여행박람회’
22일 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서 개최
자전거길 타고 4대강·DMZ 생태관광 등

테마식물원·정원모양 홍보부스 등 눈길
다양한 콘텐츠 앞세워 관람객 유치 주력
방방곡곡 자연 보듬은 볼거리 한눈에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경기 침체로 인해 국민들의 여행욕구가 잔뜩 움츠러든 요즘,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통해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받아 여행 동기를 새롭게 북돋는 것은 어떨까? 국내 아름다운 곳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시민들이 손쉽게 한 해의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전문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대강, DMZ, 습지 등 우리나라의 생태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주제관 ▲각 지자체 여행지, 체험, 축제를 소개하는 내고장 홍보마을 ▲고궁, 태안, 독도 등의 주제로 구성된 내나라 테마마을 ▲국내여행상품,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등의 여행정보를 접할 수 있는 내나라 여행마을 ▲여행 전문가들의 여행강의와 상담이 이루어지는 여행학교가 진행되어 더욱 풍부한 여행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녹색관광’으로 생태자원의 보존과 활용,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제고가 가능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생태관광에 주목하자는 취지.

우리나라의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을 재현한 주제관에서는 자전거길을 따라서 4대강을 지나 전국 11곳의 람사르 등록 습지와 DMZ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차례로 만날 수 있으며, 태안 조개 껍데기 공예 체험, 동물 발자국 찍어보기, 나무곤충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박람회 기간 중인 20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생태관광에 관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2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가 생태관광에 대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해 생태관광 정책 추진의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2천 원, 초·중·고등학생, 장애우, 65세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무료이며,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서 초대권을 내려 받으면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다.(문의:02-2079-2433, 2412)

내고장 홍보마을

내고장 홍보마을에는 100여개의 지자체가 참가하여 각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지역축제, 농촌체험마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시가 주빈지자체로 참가해 금년 완공 예정인 한국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를 전시장 안에 재현한다.

포천은 봄꽃 나들이를 테마로 4대 식물원(평강식물원, 뷰식물원, 유식물원, 허브아일랜드)과 포천국립수목원을 홍보한다.

또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식물원 무료입장권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눠주고,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도예체험, 솔방울 거북이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중앙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정원 모양의 홍보부스와 식물원별로 꾸며지는 홍보관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제주도 올레길 체험, 전남 슬로시티와 순천만, 수원 화성, 전북 군산의 철새, 부산의 해양관광, 충남 홍성 한우와 서천 모시 체험 등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연천군은 아름답고 수려한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 및 DMZ 청정토양에서 생산된 지역의 농· 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

또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전곡리선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갖고 있는 차별성 부각에 주력해 구석기축제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은 홍보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만보기와 연천 쌀(1㎏), 한탄강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 히 제작된 손수건 등 관광기념품과, 연천군의 캐릭터인 고롱이·미롱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문경시는 내고장 홍보마을, 여행쇼핑마을, 여행학교, 여행사 마트 레저타운, 테마관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문경시는 박람회의 내고장 홍보마을에서 ‘문향천년 다향만리’라는 주제로 오는 5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 축제’를 알린다.

더불어 내나라 테마마을에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복구된 태안 해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태안 특별관,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독도 특별관이 마련되고, 여행학교에서는 여행작가 및 동호인, 문화관광해설사 등 여행전문가가 직접 여행사진찍기, 걷기여행의 요령, 가족여행 노하우, 농어촌체험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전시행사

-여행정보관

국내 테마파크 등 관광업체 홍보관, 숙박(호텔, 리조트, 민박,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등)

여행매니아관 : 온라인 여행 매니아 동호회 활동 지원 및 여행코스 상담활동 진행

-지역특산물관

지역특산물 및 건강, 생활용품 등 전시 판매

-관광상품 홍보관

여행사관 : 여행업체, 여행상품 할인매장

배낭여행 상담관 : 국내 배낭여행 상담관 운영

-여행쇼핑마을

우수 관광 기념품 판매

-테마기획관

미아보호소, 수유실 비즈니스센터 및 수학여행파트, 여행광장, 휴게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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