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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역북평촌도시 공영방식 개발

용인지방공사 주체 올 하반기 보상 착수

 

지난 2004년부터 대규모 도시개발로 관심을 모았던 용인시 역북평촌도시개발사업이 용인지방공사에 의해 본격 추진된다.

용인지방공사는 처인구 역북동 528-10번지 일원 411,800㎡에 8천여명을 수용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키로 하고, 해당 주민들에 통보했다고 지난18일 밝혔다.

역북평촌도시개발사업지는 지난 2007년 7월 주민들의 환지방식요구로 20여개월동안 협의를 거듭하였으나 환지방식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동의가 법적 요건조차 채우지 못하면서 본래 계획대로 용인지방공사가 주체가 된 공영개발로 진행되게 됐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12년 사업 준공과 함께 소형임대 900여 세대, 국민주택 규모 이하 1100여 세대 등 총 2750여세대가 건설되며, 무주택자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용인지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보류되어 왔던 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정상적으로 협의에 나설게 됐다”면서 “올 하반기중엔 보상계획 수립과 함께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북평촌도시개발사업지는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민간시행사 난립과 토지매입을 위한 주민접촉 등의 상황들이 범람해 투기조장과 분양가 상승 등으로 시행사와 주민 모두의 피해가 우려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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