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은 친절, 공정, 청렴 등은 기본이고 일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흔히 공무원들이 무사안일에 빠져 있다는 비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발휘돼야 하고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연천군 이부상(57·사진)기획감사실장은 매사 빈틈없는 업무스타일과 강한 추진력으로 군정 발전과 주민편의에 앞장서 왔으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리더십 강한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
기획 감사실은 기획, 홍보, 예산, 감사의 네 부문으로 나눠 군정을 전반적으로 기획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이 실장은 먼저 투자효과가 떨어지거나 투자·융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지원을 배제하고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출구조조정 등을 단행해야 한다.
또한 예산의 편성에서부터 집행, 사후관리 등 재정운용 전반에 걸쳐서 낭비요소를 줄여야 하고 최근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간주해 경상적 경비 10%와 행사성 경비를 절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자할 계획에 있다.
이 실장은 “로하스 파크, 백학 관광리조트 민자 유치사업,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미지구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 등 동절기 공사 중지된 52개 의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각 사업 부서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들을 철저히 챙기겠다”며 일이 잘 되기 위해서 주민들의 행정참여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부상 기획감사실장은 정통 행정가로 업무추진력이 강할 뿐 아니라 일에 흐름을 정확히 판단,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항상 조직간 화합을 중시하며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남다른 열의가 있다는 평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