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명품 U-City 건설에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세교1·2·3택지개발지구와 뉴타운 개발지역을 포함한 구도심까지 전역에 걸쳐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유비쿼터스(Ubiquitous)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이기하 시장과 유비쿼터스 도시사업협의회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City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및 기본설계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U-City를 지역실정에 접목시켜 건설, 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정보통신)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현재 추진중인 세교 1·2·3택지개발지구 및 뉴타운 개발지역을 포함한 구도심까지 전지역을 대상으로 명품 U-City로 건설키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따라서 시는 용역착수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자족도시 ‘U-오산’ 건설을 목표로 신·구도시를 연계하는 U-City 대표적 모델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U-City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적 특성이나 문제점 등을 도출, 명품 U-서비스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갖추기로 했다.
또한 도시 전체를 관리하는 지능형 통신인프라 기반 구축과 신속하고 유연한 상황대응이 가능한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건립,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꾀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명품도시 U-오산을 건설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배유덕 지역개발국장은 “명품 U-City 건설은 오는 2020년 인구 30만명의 수도권 최고 도시를 지향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명품 U-City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시금석이 됐으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