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서 용인을 거쳐 서울 헌릉로로 이어지는 36.7㎞의 도로가 오는 7월 개통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주)가 민자 5700억원을 포함해 1조5000여억원을 들여 왕복 4~6차선으로 건설중인 길이 22.9㎞의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7월 1일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뒤 30년간 유료로 운영되며 영덕리에서 헌릉로까지 통행료는 16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토지공사가 8300여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왕복 4~8차선, 길이 13.8㎞의 오산 운암~용인 영덕 도로도 7월 1일 함께 개통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오산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직접 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