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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러스터 조성추진

道 연구용역 의뢰… 전문인력 양성 中 진출도 검토

경기도가 골프클러스터 조성 등 골프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3700여만원을 들여 ‘골프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수도권 골프산업의 현황과 전망, 수도권과 비수도권 골프장의 세제 차별 현황 및 개선 방안, 수도권 골프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골프장 밀집 지역에 골프 아카데미와 용품 제조업체 등을 유치 또는 설립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수립 중이다.

클러스터 조성 지역으로는 용인과 안성, 여주, 이천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골프산업 전문인력을 대거 양성, 2700여개의 골프장을 보유한 중국 등지로 인력을 역수출하는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4월 말 골프산업 발전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110개 골프장이 2169홀을 운영 중이며 23개 골프장이 공사 중이다. 시·군별로는 용인 26개, 여주 21개, 안성 16개, 포천 12개, 이천 10개, 가평·광주 각 9개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인해 올해 골프산업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도 역시 전반적으로 침체 위기에 있는 골프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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