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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인시의회 김희배 부의장

토박이 자존심 지키는 ‘미스터 스마일’
처인지역·원삼일원 체계적 개발 적극 모색
골프장 건설, 녹지보존·세수확보 차원 추진

수많은 시민과 민원인들의 방문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기로 소문난 ‘미스터 스마일’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용인토박이의 자존심을 지키는 ‘의리의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용인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발전을 위한 일에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다는 김 부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발계획의 체계적인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하 용인2020) 통과이후 처인지역에 대한 높은 개발기대감과 함께 더딘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수질오염총량제 도입과 용인2020 통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지역에 대한 체계적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기대감도 높다.

시집행부가 열의를 갖고 노력해 계기를 마련했음에도 여러 제약과 경제위기 등으로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지금은 시에서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시가 직접 나서서 경제활동을 강력 추진하고, 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모색 등을 통해 대책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또 원삼일원에 전국단위 화훼공판장 건립 등 경쟁력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당면현안인 시립골프장 건립과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린다. 효율적인 방안은

▲골프장은 반대의견이 있어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다.

시의 자체 수익산업 뿐만아니라 지방세 수입에 있어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골프장 건설이 환경오염에 앞장서는 꼴이라며 일부 반대입장도 있긴 하지만 녹지보존은 물론 농촌지역 소득향상, 유사시 농지로의 전환 등과 함께 시 발전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다.

용인문화재단도 진작에 했어야 했다.

조그마한 시설들을 재단으로 모아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모든 의견을 수렴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수준높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재단 설립에 앞장설 생각이다.

시립예술단과 관련해서도 전향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의회의 화합과 조율에 앞장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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