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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새로운 도약 살고싶은 ‘오산시’

일터·배움터·쉼터 넘치는 U-City 건설
서울대병원·치과병원 2012년 착공 의료서비스 업
가정산업단지 중견업체 입주 추진 경제활성화 도모

경기 남부권에 위치한 요충지로 도심복판을 흐르는 오산천과 금오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오산시.

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향하며 자족도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미래형 첨단도시로 향하는 꿈을 실현하고 있다.

도시 전역을 U-City로 건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500여 공직자와 15만 시민들이 함께 땀을 흘리고있다.

이기하 시장이 밝힌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주요 시책을 살펴본다.


 

-2008년 시정 추진성과.

▲시는 5월28일, 10월10일 각각 서울대학교 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 건립을 위해 병원관계자들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첨단의료 중심도시로 교두보를 확보했다.

6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향후 1000 병상까지 증설을 계획하며 1800억원이 투입된다.

또 700억원이 투입되는 서울대 치과병원은 전문구강진료센터, 장애인 진료센터, 치과R&D센터, 교육연수센터 등이 들어서 구강·설암 등 난치성 환자 치료를 위한 특수병상이 갖춰진다.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은 오는 2012년 착공해 2015년 완공 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준공한 보건소도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도내 최고의 공공기관 의료시설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교3지구 택지개발

▲그동안 시의 현안사항이던 세교3지구가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차원에서 택지개발지역으로 확정·발표됨에 따라 세교 1,2,3지구를 통합한 신도시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로 시가 추진하는 가장산업단지에 대기업 유치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계획도로 및 공영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의 체계적 확충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청학~가장동간 총 연장 3.4㎞, 너비 35m 도로와 부산동~원동간 0.5㎞, 너비 20m 도로를 개설했고 운암지역의 만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52억7천만원을 들여 주차빌딩(주차면수 410)을 건립했다.

-오산에서 수학능력시험 실시

▲시와 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영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산, 성호, 운천, 운암 등 4개교에서 1100여명이 첫 수학능력시험을 치러 수험생들이 원정시험 스트레스에서 해방됐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오산천생태공원과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린 오산생태환경축제는 8일간 전국에서 52만명이 찾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밖에 시정 전반에서 많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특히 중앙정부 및 경기도 평가에서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 세무, 환경, 도로분야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으로 경제난 극복

▲가장1산업단지에 아모레퍼시픽(주) 등 중견업체들이 올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보상이 진행중인 가장2산업단지와 세교신도시내도시지원 시설용지를 신속히 개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기반을 다지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의료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근로, 청년,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도모와 상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로 변화

▲세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인근 자치단체와 차별화 해 정주권이 뛰어난 도시로 개발하고 낙후된 구시가지에 대한 뉴타운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개발 가속화로 교통체증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가꾸어 자연과 문화의 향기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맑음터 공원 및 체육공원,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간다.

-전국 최고의 교육 및 복지 인프라를 갖춘 도시

▲시는 비록 행정구역은 작지만 다양한 교육 및 복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면서 대한민국 대표적인 복지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스포츠센터 건립과 영어체험마을 조성, 금암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신축, 종합사회복지타운, 자원봉사센터건립 등 대단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복지대상별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이 보장되는 복지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시민들 모두가 하나 되는 살기 좋은 도시

▲시 승격 20년이 되면서 발전 가속도가 붙어 수도권 지역의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정체성이 반영된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우선 적용하고 점차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오산의 가치를 높이는 등 도시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물향기축제와 독산성마라톤대회를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20년 동안 인구, 재정, 도시개발 등 사회전반에 걸쳐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10년, 20년 뒤 오산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를 맞고있다.

특히 올해는 지혜를 모아 경제난 극복 및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 하는 한편 일터, 배움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시민들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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