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11일 걸어가는 학생을 뒤따라가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L(18·학생)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군 등 3명은 학교선후배 사이로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의 한 슈퍼마켓 앞 길에서 지나가던 A군(17·학생)을 뒤따라가 위협, 폭행한 뒤 MP4와 현금 등 총 1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지난해 12월 18일 부터 이달 1일까지 A군 등 3명을 상대로 총 2차례에 걸쳐 7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