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30.6℃
  • 맑음강릉 36.3℃
  • 구름조금서울 33.1℃
  • 구름조금대전 32.7℃
  • 구름조금대구 34.9℃
  • 맑음울산 35.2℃
  • 구름조금광주 32.7℃
  • 맑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3.6℃
  • 맑음제주 32.7℃
  • 구름많음강화 29.1℃
  • 맑음보은 31.7℃
  • 구름조금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2.5℃
  • 맑음경주시 36.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與, 재보선 ‘전략공천’ 돌파 움직임

민주 MB심판 구도 맞서 경제전문가 영입 검토
인천 부평을 이윤호 장관·대우 출신 인사 거론

한나라당이 4.29 재보선을 ‘전략 공천’을 통해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재보선을 ‘이명박 정부 심판’ 구도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에 맞서, ‘경제 살리기’ 선거로 규정짓고 이에 걸맞은 인사를 영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희태 대표는 최근 4.29 재보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당 고위층 인사는 이와 관련 18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천 부평을의 경우 GM 대우 공장이 있다”면서 “이 회사의 위기 회생이 지역의 최대 현안인 만큼 경제 해결 역량을 가진 중량감 있는 인사 영입이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입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이희범 전 무역협회 회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및대우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울산도 산업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경제 전문가를 영입 우선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핵심 당직자는 이와 관련, “박희태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고 그러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외부에서 영입하거나 깜짝 인물을 데려오는 방안도 생각하고 사람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공심위 관계자도 “경제전문가를 영입하는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아직 공심위에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인천 부평을과 울산 북구의 경우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