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본청 상황실에서 지방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체사업 조기집행 점검에 나섰다.
한용각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5억 이상 주요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군 산하 담당급 이상 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업 의 공정율 및 자금집행실적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내용에 따르면 올해 예산현액 기준 5억 이상 공사, 용역, 물품구입 건수는 총 85건에 1천773억여 원으로 군은 5억 이상 주요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5억 이상 주요사업의 조기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조성사업 등 85건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해 별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담당실과장을 중점관리자로 지정해 부서별 자체 추진상황 점검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행률이 저조한 부서에 대해서는 매주 부군수가 직접 점검해 신속한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경제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한 부군수는 “각 부서별로 조기집행 목표대비 부진사업을 점검해 부진원인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