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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부활’ 정치권 공감대

정세균 민주당 대표·한나라당 등 찬성 입장

정치권에 ‘지구당 부활’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8일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지구당 제도 부활을 공약했다”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해 4월이나 6월 임시국회에서 꼭 지구당을 부활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광진갑 지역위원회 당원결의대회에 참석해 “4월 임시국회가 되면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진다”며 “정개특위에서 내년도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법 개정과 함께 지구당 부활을 위한 정당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구당 부활은 한나라당도 ‘찬성’하고 있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최근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가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세계 어느 선진국을 다녀도 지구당 없는 나라는 본 적이 없다. 돈 든다고 지구당 없애버리면, 중앙당도 없애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전부 없애버리고 국회만 있으면 되는 것이냐”고 말한바 있다.

또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도 “지구당은 필요악”이라면서 “부활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바 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이미 지난해 11월 지역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정당법 개정안을 제출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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