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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유전자 검사 체계 도입

도축산위생연구소, 진위 적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소고기 유전자 검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유전자 검사시스템은 젖소고기 뿐만 아니라 국내산 육우와 수입 소고기까지 식별할 수 있다.

도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이 시스템으로 도내 식당과 대형 마트 등에서 수거한 소고기의 원산지 검사를 벌여 허위판매 업소 6곳을 적발, 행정 처분했다. 유형별로 보면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사례 4건, 젖소를 한우로 판매한 사례 1건, 수입육을 한우로 판매한 사례 1건 등이다.

이와 함께 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해 논란이 된 중국산 가짜계란 판매에 대해서도 종특이성유전자법을 이용, 진위를 판별하고 있다.

도축산위생연구소는 구입한 계란 중 의심되는 것에 대해 소비자 등이 진위여부를 물어 오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축산물 유전자분석법 검사기술을 이전하는 등 기술이전 교육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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