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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자강국’ 선포

농진청, 亞 첫 국제유전자원 협력센터 인증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발돋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동북아 종자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진청은 29일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Bioversity International)’로부터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센터’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농업유전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공동연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세계 식량안보 확보와 녹색성장, 농가 신소득원 개발 및 인류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동북아 종자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농진청측은 설명했다.

세계 5대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2006년 건럽된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종자 50만점과 미생물 5만점을 최장 100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2007년과 2008년 미국,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 토종 유전자원을 반환받았는가 하면 작년 8월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작물양성재단(GCDT)으로부터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돼 유전자원 연구, 관리 능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 공인은 노르웨이 스발바드섬의 ‘국제씨앗저장고’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 하운구 연구관은 “이번 인증은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유전자원의 우회적 확보는 물론 생명공학 기술협력 및 자원외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5대 종자 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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