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는 30일 소회의실에서 소방 업무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고자 관내 대학교수, 소방관련 엔지니어, 시민단체 종사자 등 12명의 소방옴부즈맨을 위촉했다.
이 제도는 소방업무에 대해 고객입장에서 모든 과정을 재평가해 고객중심 소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명예감사관 이원재씨 등 12명의 소방옴부즈맨 외에도 평소 소방행정에 관심이 많은 전직소방공무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전문적인 자문을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인창 서장은 “소방옴부즈맨은 부당한 소방행정조치를 감시·조사하는 소방행정 통제제도로 앞으로 민원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